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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풍경을 나는 이제 사랑하려 하네

2010년도 독서노트/문학 2010/07/12 23:19
그풍경을나는이제사랑하려하네
카테고리 시/에세이 > 시와 이야기
지은이 안도현 (이가서,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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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학교 다닐 때는 시를 제법 좋아했었던 같다. 학교에서 배우는 시는 해부학 실습처럼 단어와 문장을 난도질해 놓아 맘에 들지 않았다. 시를 그렇게 배워야 하는 것일까. 어떤 단어나 문장에도 밑줄 쳐져 있지 않은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한국 현대시~~"하는 책을 사다가 가끔 읽어보곤 했었다.

 

    최근 <고독이 나를 위로한다> 읽으면서 아름답고 서정적인 고독 예찬의 시를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영화 <>. 시에 대해서,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영화다.  나는 <연어> 작가로 알고 있었던 번쯤 들어보았을 유명한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낭송도 나오는 영화다. 그리고 전에 함민복 산문집에서 읽었던 <눈물은 짠가> 같은 시를 기억하는 정도가 다였다.

 

    곽재구의 <포구기행> 읽으면서 시가 남기는 울림이 어떤 느낌인지 인식하기 시작했는데 이후로 아름다운 문장, 묘사가 탁월하거나 비유가 좋고 표현력이 뛰어난 문장에 밑줄을 긋기 시작했다.

 

줄포만 밖의 육지와 섬에서 불빛들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했다.

나는 선착장을 걸어나와 모텔로 가는 길을 걷기 시작했다.

방파제 기슭에서 젊은 여자와 남자가 낚시질을 하고 있었다.

마침 남자가 마리의 고기를 낚아 올렸다.

고기의 허리가 궁중에서 휘어지는 동안 여자의 손뼉소리가 울렸다.

남자가 낚시바늘에서 고기를 빼내더니 바다로 다시 던져주었다.

삶은, 개펄은, 개펄 내음은, 섬마을의 불빛들은 사랑스럽고 소중한 .

"좋은 시간 되시오"

그들이 내게 같은 말을 했다.

"오늘 밤뿐만이 아닌 이승에서의 시간 내내"

나는 그들에게 들리지 않을 만큼 혼자 중얼거렸다.

 

글은 <포구기행>나오는 문단을 내가 일부러 문장단위로 나열한 것이다. 글자도 틀리지 않게 옮겨 놓았다. 문단을  <좋은 시간 되시오>라는 제목이 붙은 시라고 생각했었다. 책이 여행기 임을 감안하면 '인생은 좋은 시간 보내는 여행' 되는 걸까.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시집을 사게 되었고 중에 권이 < 풍경을 나는 이제 사랑하려 하네>이다.  그리고 남한에서 철저히 외면당한 천재시인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당나귀>그리고 < 읽는 기쁨> 샀다. 되지 않으니 때가 되면 독서노트로 소개 날이 있겠지. 어쩌면 내가 지은 시랍시고 올라올지도.

 

...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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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1, 2, 3 권

2010년도 독서노트/에세이, 여행 2010/07/12 21:38
마음을열어주는101가지이야기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인생이야기
지은이 잭 캔필드 (이레,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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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대해서, 사랑에 대해서, 진정한 배움에 대해서 수 많은 교훈적인 이야기가 실려있다. 그리고 대부분 실화다.  읽는 동안 마음이 뭉클해 지기도 하고, 격려도 받고, 나의 꿈에 대해서도 그 어느때 보다도 깊게 고민하게되었다.  정말 좋은 책이다.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많은 금언들. 외워서 각인시켜놓아야 할 금언들이 많다.

 - 삶은 우리가 무엇을 하며 살아왔는가의 합계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절실하게 희망해 왔는가의 합계이다.

 -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종이 위에 적어 놓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 마음은 무엇을 믿든지 그 믿음 그대로 해낸다.

 - 어떤 말은 만 번이상 되풀이 하면 반드시 미래에 그 일이 이루어진다.

 - 시련은 평범한 사람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든다.

 - 인간의 무의식과 신경조직은 자신이 아주 생생하게 상상하는 것과 실제로 현실 사이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한다. 우리가 어떤 것을 아주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상상하고 있다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그 상상속의 것을 현실이라고 믿는다는 것이다.

 - 용광로에 던져졌지만 강철같은 영혼을 갖고 소생

 - 너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너의 진짜 모습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만일 당신의 가슴속에서 다른 사람을 도와 주고자 하는 마음을 발결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인생에서 성공한 것이다.

 - 때로 너의 인생에서 엉뚱한 친절과 정신나간 선행을 실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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